이번주 LCK에서는 몇몇 챔피언들이 복귀했으며 그보다 더 많은 새로운 챔피언들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최초로 선택된 서포트가 이번 주의 설욕전에서 T1이 "데프트" 김혁규가 이끄는 DPlus KIA에게 복수에 성공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케리아" 류민석은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에서 LCK 최초로 칼리스타 서포트를 선택했습니다. 라인 단계에서 이 선택에는 대가가 따를 수 있지만, 칼리스타는 바다의 영혼을 확보하도록 도와주었으며 궁극기는 팀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이 챔피언 선택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리아"의 또 다른 특이한 선택은 바루스와 짝을 이룬 케이틀린에서 나왔습니다. 상대 팀은 제리와 유미를 선택하여 T1이 광동 프릭스를 짓밟은지 10분이 되기 전에 라인에서 거리를 활용하여 두 번째 타워를 압박할 수 있었습니다. 즉 지금까지 두 경기에서 T1은 단 2 게임만 놓쳤으며, 한 게임은 DPlus KIA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 그리고 다른 한 게임은 "텔레콤 대전" 상대인 KT 롤스터에게 내주었습니다.
DRX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를 시작했으나, 농심 레드포스가 챔피언 선택을 저리하고 크산테를 유지하자 DRX는 패배하였으며 월즈 2022에서 회자되었던 리버스 스윕의 문제를 겪었습니다. DRX가 크산테를 플레이하는 "라스칼" 김광희에게 의존하는 것은 매우 우려됩니다. 하지만 광동은 2 대 0으로 크게 승리한 두 게임에서 "라스칼"을 새로운 탑 라이너로 이용하면서 시즌 첫 시리즈 승리를 얻었습니다.
또한 농심 레드포스는 시즌 첫 경기였기 때문에 DRX를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주 상대는 우승 후보 중 하나인 Dplus KIA였습니다. "데프트"가 한 게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여기에 미드라이너와 정글러인 "쇼메이커" 허수 그리고 "캐년" 김건부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2 대 0으로 빠르게 승부가 갈렸습니다.
한화생명은 새 로스터를 구성하면서 이번 시즌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월즈를 떠오르게 하는 실력을 보인 "제카" 김건우에게 의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퍼" 박도현은 한국에 복귀한 후 거의 모든 라인전에서 패배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최고의 선수로 활양하며 월드 챔피언 ADC가 되었던 선수로서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이 팀은 KT 롤스터와 GenG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선수들의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한화생명은 하락세가 분명해 보입니다.
Gen.G는 또한 이번 승리와 함께 무패의 BRION을 잡으면서 BRION의 팬들("Bro-lievers")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페이즈" 김수환은 이번 주 두 시리즈에서 마침내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는 다른 중위권 팀인 KT 롤스터와 하락세를 보이는 BRION을 상대로 이번주 2승 0패를 거두면서 "프린스" 이채환의 힘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여름에 겪었던 ADC 패배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큰 충격을 받지 않고 기대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KT 롤스터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도 불구하고 종합 순위에서는 KT 롤스터가 더 높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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