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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2020
3 6, 2020

LoL과 도타 2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도타2가 게임인가요

LoL과 도타 2의 차이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LoL과 도타 2는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롤 대 도타 2: 게임 플레이의 차이점과 게임 플레이 외적인 부분의 차이점

LoL과 도타 2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도타2가 게임인가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는 E스포츠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입니다. 두 게임 모두 스타일, 캐릭터, 일반적인 디자인이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도타 2는 경기 시작 전에 캐릭터와 포지션을 선택한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의 차이점과 핵심 메커니즘이 서로 매우 다릅니다.

두 게임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LoL과 도타 2는 모두 같은 MOBA 장르이며 동일한 워크래프트 3 모드: 도타(디펜스 오브 더 에인션트)에서 탄생한 게임이라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LoL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원래 초보자를 위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최소화한 단순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여 더욱 복잡해졌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챔피언이라고도 함)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도타 2의 개발사인 밸브는 오리지널 도타 모드(그리고 그 핵심 개발사인 아이스프로그)를 게임의 기초로 삼았습니다. 도타 2는 원작 게임의 핵심적인 기본 아이디어와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밸브는 도타 2를 소스(밸브의 자체 엔진) 엔진으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비슷한 점은 무엇일까요?

LoL과 도타 2는 모두 '드래프트' 단계에서 5명의 플레이어가 선택과 금지 단계를 거칩니다.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챔피언(또는 도타 2의 경우 영웅)을 선택한 후 게임에 접속하면 비슷한 상황이 펼져집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캐릭터 디자인에는 비슷한 점이 많고, 심지어 특정 캐릭터의 능력이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르사/워윅, 드로우 레인저/애쉬, 겨울 비룡/애니비아가 있습니다. 비슷한 점이 많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 게임 내 역할, 능력 면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캐릭터 스킨과 모델 역시 LoL과 도타 2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지만, 선택한 캐릭터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능력 보다는 디자인적 요소가 비슷할 뿐입니다.

두 게임 모두 각 팀은 맵의 왼쪽 하단 또는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서 시작합니다. 두 게임 모두 정글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정글 구역이 있으며, 탑, 미드, 바텀 세 개의 라인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 경기는 라인 배치 단계부터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탑, 미드, 바텀 또는 정글로 이동하는 플레이어로 구성하지만, 상대 팀을 견제하기 위해 각 라인에 배치된 인원의 수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팀 모두 각자의 라인에서 경험치(XP)와 골드를 쌓아 영웅/챔피언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충분히 높은 레벨에 도달하고 팀의 전략이 잘 짜여진다면, 라인의 적을 처치하거나 적 팀 정글로 몰래 들어가 정글러를 처치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의 전반적인 목표는 적 팀의 기지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LoL에서는 파괴해야 하는 마지막 기지를 시공의 폭풍이라고 하며, 도타 2에서는 에인션트라고 합니다.

경기가 계속되면 라인전이 끝나고, 이 단계에서 팀원들은 함께 힘을 합치거나 타워와 같은 오브젝트 또는 LoL의 바론, 도타 2의 로샨과 같은 선택 오브젝트를 공략합니다.

바론/로샨은 각 게임에서 비슷한 위치(맵의 북쪽 절반)에 배치되어 있어 이것 또한 비슷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특정 선택 오브젝트를 대상으로 잘못 플레이할 경우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오브젝트를 제대로 처치하면 능력치가 올라가서 지고 있던 팀을 다시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궁극적으로 팀이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LoL 대 도타 2: 주요 게임 플레이 차이점

라인전은 LoL과 도타 2에 모두 존재하지만,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라이엇과 밸브는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라인전이 특히 다릅니다. 그 예로 도타2에서는 나무를 통과해 지나갈 수 있지만 LoL에서는 작은 수풀을 이용해 적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습니다.

LoL에서 플레이 가능한 챔피언은 148명, 도타 2에서는 119명의 영웅이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임의 전개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고유한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또 다른 게임 플레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로 스킬샷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LoL에는 많은 챔피언이(플레이어가 능력 사용하여 적을 직접 조준하는) 스킬샷을 활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의 체력을 깎을 수 있습니다. 이즈리얼과 같은 일부 챔피언은 체력이 낮은 상황에서 전 맵 광역 스킬샷으로 적을 처치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적의 움직임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반면 도타2의 대부분의 영웅에게는 스킬샷이 흔한 것은 아닙니다. 특정 역할/포지션의 능력 대다수는 활성화를 한 뒤 적을 클릭하면 직접 조준할 필요없이 발동됩니다.

도타2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는 적이 크립과 타워로부터 골드/XP를 얻지 못하도록 '디나이'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본인 팀의 크립과 타워를 파괴하여 적이 막타를 쳐서 소중한 골드/XP를 얻을 수 없도록 '디나이'할 수 있습니다. 아군 크립을 킬하면 적의 크립을 킬할 때와 비교하면 골드가 줄고 XP는 없습니다.

디나이는 그 자체로 위험을 감수해 보상을 받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어는 적 크립을 잡았다면 받을 수 있었을 소중한 XP와 골드를 디나이를 통해 포기하게 되고 라인에서 과도하게 멀어져 적 정글러가 뒤를 노리는 상황을 만들어 강제로 전투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디나이 기술은 초기 LoL에도 갱플랭크라는 영웅의 '사기 진작' 스킬이 동맹 미니언을 공격하면 발동되는 형태로 존재했었습니다. 갱플랭크가 이를 제대로 사용한다면 적 플레이어의 XP 및 골드 획득을 급격하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지금은 단 한 명의 챔피언만이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삭제되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플레이어는 3가지 기본 능력과 레벨 6 도달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까지 총 4개의 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도타 2에서 영웅은 짐꾼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라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짐꾼은 이동 상점 역할을 하는 동물로,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면 짐꾼이 라인에 있는 내 영웅에게 배달해 줍니다. 영웅이 5 레벨에 도달하면 하늘을 나는 짐꾼으로 변신하여 이동과 속도 보너스를 받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능력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LoL에서는 짐꾼 같은 개념이 없으며, 상점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한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가서 받고 기지로 돌아와야 합니다. 두 게임 모두 플레이어가 스폰한 지역에서 체력과 마나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LoL에는 상점이 하나뿐인 반면, 도타 2에는 초기 생성 상점과 맵 곳곳에 있는 비밀 상점이 있으며 이곳에서 일반 상점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외에 다양한 아이템을 판배합니다.

LoL 대 도타 2: 주요 게임 플레이 차이점

비슷한 점이 많지만, 게임 메커니즘에 있어서는 두 게임에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oL에서는 플레이어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챔피언이 즉시 회전하고 이동하지만, 도타 2에서는 영웅이 회전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될 때까지 기다려야 이동이 가능합니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면 획득한 위험한 골드를 사용한 후 부족하면 안전한 골드를 사용하지만, '바이백'을 구매하면 안전한 골드를 먼저 사용하고 부족하면 위험한 골드를 사용합니다.

골드 및 경험치는 LoL과 도타 2에서 모두 중요하지만 도타 2에는 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골드, 안전한 골드와 위험한 골드가 따로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매분 85골드를 수동으로 획득하고 "철학자의 돌"이라는 아이템을 획득하면 추가로 70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수동적으로 획득한 골드는 안전한 골드로 분류됩니다. 위험한 골드는 영웅 처치, 로샨, 짐꾼, 미다스의 손(사용 시 사용자에게 골드를 주는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현상금입니다.

결국 안전한 골드와 위험한 골드를 모두 합해 플레이어의 수입으로 계산합니다. 수입을 두 가지로 분리하는 주된 목적은 갱킹과 타워 킬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요소를 위해서 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도타2 플레이어는 사망 시 즉시 부활할 수 있는 '바이백'이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드 비용과 480초의 쿨다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LoL에는 이러한 메커니즘이 없으며,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사망하면 부활 타이머가 0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부활할 수 있습니다.

도타 2에는 맵의 특정 위치에 룬이 있습니다. 룬은 두 가지, 즉, 현상금 룬(얻은 플레이어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추가 위험한 골드 제공)과 파워업 룬(영웅에게 짧은 시간 동안 이로운 효과 및 능력 부여)으로 구분할 수 있는 일종의 부스터입니다. 룬은 이후 팀 전투에서 사용하기 전까지 물병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 모두에는 스케일링(챔피언/영웅 또는 팀이 평균에 비해 더 강해지는 정도)이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LoL에서는 플레이어가 레벨을 올릴 때마다 챔피언 능력치가 최고치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인 곡선을 그리며 강해집니다. 일부 챔피언은 경기 초반에 공격력이 최고조에 달해 '얼리 게임' 챔이언이라 불리고, 일부 챔피언은 초반에는 약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레이트 게임' 챔피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도타 2에서 지원 영웅은 게임의 흐름을 관리하고 교전을 시작하는 캐릭터지만, LoL에서는 대부분 AD 캐리를 지원하기 위한 캐릭터입니다.

도타 2에서도 스케일링은 비슷하고, 대부분의 영웅은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올리기 전에 기본 능력치가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타 2에서는 게임 중에 플레이어가 자신의 역할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팀이 게임 도중 전략을 변경하기가 더 쉽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oL에서 플레이어는 하수인, 터렛 또는 와드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트와 같은 소환사 주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타 2는 플레이어가 순간이동 주문서라고 하는 구매 가능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우호적 건물로 순간 이동하기에 약간 다릅니다.

LoL에서는 억제기(강력한 하수인을 만들지 못하게 막는 빌딩)가 파괴되면 억제기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5분 동안 강력한 하수인이 생성됩니다. 도타 2의 해당하는 건물인 병영(일반적으로 Rax라고 함)이 파괴되면 게임 내내 재생되지 않으므로 이 점 또한 LoL과 다릅니다.

LoL 대 도타 2: 주요 게임 플레이 이외 차이점

LoL에서는 경기 시작 전 플레이어가 점멸(일정 거리 텔레포트), 탈진(적 이동 속도 저하 및 대미지 감소), 점화(5초간 적에게 화염 피해) 등 여러 주문 중 2개의 소환사 주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나이는 도타 2에서 플레이어 팀의 크립을 처치하여 상대 팀이 골드와 경험치를 얻지 못하게 막아 상대 영웅이 더 강해지는 것을 저지하는 행위입니다.

소환사 주문은 각 역할별로 지정이 되며 예를 들자면 정글러는 항상 강타(정글 몬스터 또는 적 하수인에 한해 공격 강화)를 선택합니다. 소환사 주문은 선택한 영웅과 플레이하는 역할에 따라 달라지므로, 도타 2에는 소환사 주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LoL에서 역할은 게임 시작 전에 미리 결정되지만 도타 2는 역할이 훨씬 더 융통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다릅니다. 대부분의 영웅은 한 개 이상의 역할을 맡을 수 있기에 게임 중에도 역할 구성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에서 지원 영웅은 다르게 쓰입니다. 도타 2에서 지원 영웅은 게임의 흐름을 관리하고 교전을 시작하는 캐릭터지만, LoL에서는 대부분 AD 캐리를 지원하기 위한 캐릭터입니다.

LoL에는 원거리(ADC), 상부 담당, 정글러, 중부 담당 및 지원가의 5가지 주요 역할이 있고 도타 2에는 역할이 더 많습니다. 도타 2의 주요 역할은 캐리, 무력화, 전투 개시자, 지원, 생존력, 누커, 압박 및 탈출입니다. 매 경기에서 한 팀당 챔피언이 5명뿐이지만 9개의 다른 역할이 있다는 점에서 도타 2는 매 게임이 다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챔피언은 3가지 기본 능력과 레벨 6 도달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까지 총 4개의 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도타 2에서 대부분의 영웅은 세 가지의 고유한 기본 능력과 궁극기를 가지고 있지만, 특정 영웅은 훨씬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영웅의 게임 메커니즘은 상당히 복잡해집니다(예를 들어, 영웅 원소술사는 무려 14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에서 가장 제어하기 복잡한 영웅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도타 2에서만 플레이어가 골드 부활이라는 기능을 사용하여 골드를 지불하는 대신 즉시 부활할 수 있습니다.

롤과 도타 2의 또 다른 차이점은 특성입니다. 도타 2에서 특성은 5레벨마다 사용할 수 있는 각 영웅의 고유한 능력으로, 각 레벨마다 포인트를 받는 일반 능력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10레벨부터 영웅 속성에 버프, 추가 골드 또는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성은 히어로의 능력을 강화하여 게임에 새로운 흐름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LoL에서 레벨을 올리면 쿨다운 감소, 대미지 증가, 보너스 효과 추가 등 챔피언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1포인트가 부여됩니다.

토너먼트 플레이의 경우, LoL과 도타 2는 서로 다른 E스포츠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 경기와 LAN 경기를 다르게 개최합니다.예를 들어, 도타 2의 개발사인 밸브는는 타사가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반면, 라이엇 게임즈는 타사가 자체적으로 LoL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팅할 때 더 수익성 높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두 게임 사이의 특정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금까지 자세히 보았듯이 단순히 MOBA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심층적인 지식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둘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차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도타 롤 베팅 시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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